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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뉴스] '인 앤 아웃' 버거를 아십니까?

'인 앤 아웃' 버거는 맛있다. 미국을 조금만 살아본 사람이라면 쉽게 머리를 끄덕일 것 입니다. 미국의 상징처럼 되어버린 '맥도널드'는 어른들이 좋아해서가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하기 때문에 어느 곳에서나 쉽게 눈에 들어올 만큼 많기 때문에 먹게 되는 햄버거라는 것에도 동의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반면 인앤 아웃은 점차 늘어나고는 있지만 그 업소의 수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햄버거를 먹어본 사람은 거의 그 맛을 기억합니다. 우선 미리 햄버거를 만들어 놓지 않는다는 것과 종업원의 대우에서도 맥도널드와 차별이 됩니다. 메뉴도 햄버거 세 종류 뿐입니다. 상대적으로 좋은 급료를 받기 때문에 종업원의 이동이 많지 않고 주로 백인 학생들이 파트타임으로 일을 합니다. (자녀의 교육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은 그 일하는 장소에도 관심을 기울입니다.) 여러분은 그 '인앤아웃' 버거의 음료수 컵 밑바닥에 인쇄되어 있는 'John 3:16' 이라는 글자를 본적이 있습니까? 본적이 있다면 그들은 왜 컵의 밑바닥에 그것도 아주 조그마하게 인쇄를 하였을까요? 직접 창업자의 말을 들어보질 못했으니 정확하달 수는 없지만 제 생각은 이러합니다. "하나님이 이처럼 세상을 사랑하사" 상법을 생각하기 이전에 이같은 하나님의 마음에 자신의 비지니스 철학을 담겠다는 어떤 의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는 주변에서 내용보다는 포장에 더 신경을 쓰는 마음과 모습들을 자주 봅니다. ▶좋은나무 : IN-N-OUT은 소리없이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곳입니다. 수익의 일부를 고아나 홈리스 피플 아동 학대방지를 위한 기부 등 ...그리고 음료수컵 이외에도 햄버거 종이 포장 구석에 조그맣게 계시록 3:20 도 적혀 잇고 나훔 1:7도 적혀 있습니다. beliebeth in him trust in him come in to him등...내가 주 안에 있고 주는 나로 더불어 있다는 뜻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이들 때문에 자주 갔었더랬죠. 어디에 성경 구절이 적혀 있나 아이들하고 찾기 시합도 하곤 했는데... ▶프시케 : 저도..살다보니..내용보다는 포장에 신경쓰는 사람중에 하나인듯 싶습니다.. 실속도 없이..늘 남들을 의식하고..보여주기위한것에 더 신경을 쓰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속이 꽉 차있으면..사실 겉쪽에 신경쓸게 없거든요.. 너무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헵시바 : 그래요! 나도 봤는데....." FOREVER 21"이라는 여자옷가게 쇼핑백에도 요한복음 같은 말씀이 있더라구요.

2008-11-07

[블로그 뉴스] 터미네이터가 전화했어

http://blog.koreadaily.com/dodomom/27986 터미네이터가 전화했어 2년 전 이맘 때 있었던 일이다. 외출에서 돌아와 자동응답기의 녹음을 듣던 서방님. 터미네이터가 우리 집에 전화 했었네. 엉? 뭔소리? 터미네이터가 전화를 해요?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말이야. 우리 집에 전화를 했었다니까. 와서 목소리 함 들어봐.크크크. 그러네. 정말 터미네이터 목소리구만. 오늘은 투표하는 날입니다. 댁에서는 아직 투표를 안하셨는데.두시간 정도 남아있으니... 투표소에 가셔서...부탁 드립니다...정중한 목소리의 터미네이터...ㅎㅎ 전국에 투표가 있는 날인데 그때까지 투표를 하지 않았던 게으른 우리 부부. 주지사가 답답해서 전화를 했구만.ㅋㅋㅋ 아마도 투표가 끝나기 2시간 전까지도 투표소에 나타나지 않은 사람들에게 주지사의 녹음이 담긴 전화를 했던 것이리라. 배우로 유명한 '아놀드 슈왈츠제네거'는 현 가주지사다. 미국 땅에 와서 터를 잡았으니 의무 뿐만 아니라 권리도 찾자! 더하여 한국인의 목소리를 높이는데도 한몫을 하면 더 좋겠다 싶어서 가진 투표권. 우리 부부는 처음으로 그 권리를 행사하게 됐다. 상하의원과 시의원 교육위원 등 선출과 온갖 계정된 법안까지 찬반을 묻는 투표이다. 투표소는 주로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데. 학교나 교회 건물을 투표소로 이용해서 투표소로 이용한다. 우리가 갔던 투표소도 동네에 있는 한 집의 차고였는데 좀 늦은 저녁 시간임에도 일을 마치고 투표소로 온 사람들로 잠시 기다려야 했다. 투표인 명부를 확인하고 주소를 쓰고 사인을 마친후 투표 번호를 받고 투표소의 배정된 컴퓨터 앞으로 다가섰다. 투표는 원하는 언어를 선택할 수 있었기에 한국말를 선택하고 받은 투표 고유번호를 입력한후 읽어 가면서 각 위원들 선출을 하고 미리 집에서 공부해 가지고간 법안의 찬반을 표시했다. 투표를 마치고 나니 그동안의 기록이 프린트가 된다. 이 프린트를 본인이 가지고 오는 것은 아니고 증거로 컴퓨터 안에 저장되는 모양이다. 투표를 마치고 오는 길 벌써 라디오에선 당선 유무가 알려지기 시작한다. 참 좋은 세상이다.

2008-10-31

[블로그 뉴스] 세계 최초의 라디오 뉴스

1901년 피츠버그에서 최초의 목소리 방송이 시작됐다. 5년 뒤인 1906년에는 최초의 라디오 방송이 전파를 타게 된다. 크리스마스 메시지와 음악 두곡 그리고 시 한편이 전송실험에 성공한 것이다. 같은 해에 최초의 정기 뉴스 리포트가 이뤄졌고 1909년에는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주민들은 '라디오 학교'가 내보내는 뉴스와 음악에 매주 수요일 귀를 기울였다는 기록이 전해져 온다. 라디오가 화려하게 등장하며 그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켜준 사건이 1912년 발생했다. 바로 타이태닉호 침몰사건이었다. 세계 최대의 초호화유람선이 빙산에 부딪히며 침몰한 사건을 당시 아메리칸 마르코니 무선전신회사에 고용된 데이비드 사노프라는 젊은 청년이 알리고 태프트 미국 대통령의 특별 배려로 72시간 동안 혼자 교신함으로써 라디오를 보도 매체의 새로운 별로 등장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세계 최초의 라디오 뉴스였다. 2년 뒤인 1914년에 발발한 제1차 세계대전은 라디오 방송의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오는 사건이었다. 전쟁기간 중 라디오는 조정 정보 선전을 위한 도구로 활용됐다. 당시 우드로우 윌슨 대통령의 민족 자결주의 등과 관련된 14개 조항이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것도 바로 라디오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1920년에는 최초의 허가 취득 방송국이 설립되면서 최초의 라디오 정규방송이 울려 나갔다. 2년 뒤에는 영국에서 그리고 그 3년 뒤에는 일본에서 그리고 한국은 1927년에 라디오 방송을 시작했다. 한국 최초의 라디오 방송국 이름은 '경성방송국'. 세계에서 15번째로 라디오 방송국을 보유한 나라가 된 것이다. 1월20일부터 본격적인 시험방송을 실시한 후 2월16일 호출부호 JODK 출력 1 kW 주파수 690 kHz로 본방송을 시작했다. 그러나 호출부호 JODK는 제국주의 일본에 의해 지배당해야 했던 한국의 비애를 상징하는 부호였다. JODK의 D는 일본이 설립한 네번째 방송국이라는 의미이다. A는 도쿄 B는 오사카 C는 나고야. ▶댓글 - 라디오 역사 시작에 일본이 있었던 거군요...잘 배우고 갑니다.

2008-10-10

[블로그 뉴스] 하이브리드 차량의 진실과 오해

고유가 시대에 기름도 적게 먹고 친환경에 다가간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입하는 것은 어떨까? 프리우스 vs 코롤라. 프리우스 오너들은 절대 아니라고 인정하지 않지만 프리우스와 동급 차량은 코롤라다. 단순히 기름값만 비교했을때 두배정도라고 하고 1년에 1만 마일 운행거리를 기준으로 갤런당 4달러로 하면 프리우스가 166갤론으로 664달러 코롤라가 333갤론으로 1332달러다. 그럼 1년에 기름값으로 668달러를 아낀다는 계산이 나오고 코롤라의 차값은 1만7000달러 프리우스는 2만3000달러로 잡는다. 초기 차이가 6000달러일때 일년에 600~700달러 버는 셈인데 이런 계산이면 8~9년을 타야 본전을 뽑는 계산이 나온다. 부수적인 세금감면 카풀 이용 등 많은 혜택을 누릴수 있다. 몇년 전까지 하이브리드 차량의 앞뒤 범퍼에 노란색 스티커가 붙어 나올때는 그런 혜택을 누릴수 있었지만 하이브리드 차량의 증가와 현실적인 메리트가 떨어진다는 사실을 알게된 지금은 더 이상 매력적인 선택이 아니다. 그밖에 만약 고장을 일으켰을 경우 동네 배터리샵에서는 해결할 수가 없다. 자동차 메커니즘 외에 전기라는 메커니즘이 결합된 차량이라 하이브리드 전문 테크니션이 있는 딜러에서만 손을 볼 수가 있다. 하이브리드는 대체연료가 나오기 전까지의 과도기에 불과할 뿐이라고 생각된다.

2008-10-03

[블로그 뉴스] 재채기·트림·방귀···예절법을 아시나요

blog.koreadaily.com/kchokcho/18932-New Jersey 블로거-[둥글레]님 미국에 산 세월이 한국에서 지낸 세월보다도 많지만 아직도 이해가 갈듯 말듯 한 예절 문화중 하나가 생리(生理) 에 관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재채기를 하고 나면 주위 사람들에게 하는 인사가 "Execuse me" 라는 말을 하는게 이곳 예절이다. 재채기를 하고 나면 주위사람들은 보통 "God bless you" 나 "Bless you" 로 맞받아 인사를 하는걸 쉽게 경험할 수 있다. 보통 재채기는 스스로의 자제력이 없이 속수무책으로 나오는 생리 현상중 하나. 내 의지와 상관없이 나오는 생리 현상에 뭐 굳이 "실례합니다" 라는 인사까지 해야 하나 고민(?)한다. 아직도 잘 튀어 나오지 않는 인사중 하나가 재채기후 "Execuse me" 와 "Bless you" 다. 이런 깍듯한 재채기 예절을 가진 사람들이 코푸는것에 대해서는 도대체가 무개념 예절이 늘 놀라게 한다. 내 생각엔 코푸는건 어느 정도 자제력이 있으니 소리 안나게 훌쩍훌쩍 닦아내든지 아니면 다른 장소로 옮겨 풀면 될것 같은데 대부분 공공장소 어디를 가봐도 팽팽 풀어 내고 흔해 빠진 "실례합니다" 라는 소리를 하질 않는다. 그러면 트림은 또 어떤가. 이것도 좀 헷갈린다. 미국에서 트림은 거의 금기 사항중에 하나다. 나오더라도 입을 가리고 소리 나지않게 하고 "Execuse me"라고들 보통한다. 미국에서 중고 대학을 나온 사람은 아마도 경험했으리라 생각되지만 남학생들 가운데 대놓고 하는 트림이 있다. 주로 길고 우렁찬 트림이다. 기숙사에 살면 어렵지 않게 들어 볼수 있는 소리다. 허물없는 친구들끼리는 대놓고 트림을 주고 받는다. 방귀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어려운 사람들이나 모른는 사람들끼리는 절대 금기 사항중 하나다. 보통 무안한게 아니기 때문이다. 소리도 소리지만 냄새 때문에 자제를 하든지 아니면 소리가 나질 않도록 고도의 기술력과 타이트한 괄약근이 필요하다. 내가 일하는 부서에는 6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점심시간 후면 생리현상들이 일어나는지 방귀들이 마려운 모양이다. 물론 나도 예외가 아니다. 가끔 동료직원중 방귀를 소리없이 끼려다 힘조절에 실패해서 "뽀~옹" 하고 소리를 흘려버리고 만다. 누구하나 방귀소리를 듣고 반응하지 않는다. 더 웃기는건 방귀낀 사람도 아무말 없다. 무안한지 의자만 삐걱대어 본다. ▶ 댓글 - 수년전에 텍사스 한 한인상가안에서 스님이 제 옆에 있었던 상황이 있었습니다. 그때 하필 재채기가 나와서 최소한 입을 가리고 "에츄"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이 스님이 제게 한 인사가 참 캡이었습니다. "Budda bless you" ㅎㅎㅎㅎ

2008-09-26

[블로그 뉴스] 감기 걸렸다고 출근을 안해??

http://blog.koreadaily.com/jobiq/18773 /펜실베이니아 'JOB IQ' 일전에 팀원 중 GayAnn이 목요일날 출근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감기 걸렸다고…. 금요일도 출근하지 않고 그 다음 월요일에도 출근하지 않았죠. 월요일 아침에는 팀장에게 전화를 걸어 지난 주말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다른 팀원들에게 감기 옮기는 게 싫다 그래도 팀장인 네가 나오라고 하면 지금 출근하겠다고 했답니다. 팀장은 나오지 않아도 되니 집에서 근무하라고 지시를 내리고... 비단 GayAnn 뿐 아니라 이런 일이 미국 회사에서는 비일비재합니다. 출근해야 할 아침에 전화나 이메일로 몸이 안 좋으니 오늘 하루 쉰다라는 연락이 아주 자주 오는 편입니다. 그리고 이런 통보 하나면 다른 팀원들은 그런가보다 하고요. 한국 회사에서 감기 좀 걸렸다고 사흘씩이나 출근하지 않는다면 아마 팀장한테 엄청 깨질겁니다. 정신 상태가 글러 먹었다느니너만 감기 걸리냐 나도 걸렸다는 둥 하여튼 아픈 사람 들들 볶는 스타일이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기도 하거니와 고참이나 팀장한테 이런 소리 듣기 싫어서라도 정말 죽을 병이 아니면 어떻게든 출근하여 일하는 게 상례죠 처음 미국와서 회사 규정에 일반 휴가일수 외에 병가(Sick Day)가 별도로 년 3~5일씩 있는 걸 보고 의아해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건 무슨 용도인가 싶어서... 그런데 감기 때문에 쉬는 미국동료들을 보면 본인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인듯 합니다. GayAnn처럼 자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감기를 옮겨 불편을 끼치지 않겠다는 생각이 강한 것 같습니다. 아이를 학교에 보내다 보면 이런 사고방식이 학교 다닐때부터 자연적으로 습득된 듯 했습니다. 킨더가든이나 초등학교 다니는 얘가 조금만 아프면 학교를 쉬게하고 완전히 나으면 다시 학교에 가게 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이런 걸 모르고 아침에 감기 초기 증세를 보이는 애를 한국식 사고로 그냥 학교에 보냈다가 종종 학교로부터 당신 아이가 지금 아프니 집으로 데리고 가라는 연락을 받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개근상 받는 걸 성실함의 상징으로 여겼던 우리네 학교 시절과는 영 딴판이죠. 역시 이때도 같은 반 친구들에게 감기를 옮기면 안된다는 생각이 짙게 깔려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부나 다른 어떤 것보다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마인드가 우리보다 더 심한 것 같구요. ▶댓글 -> 그래서 한국에서 다른 상은 못 받아도 개근상은 꼭 받았었죠. -> 아픈 몸을 이끌로 억지로 일하러 나가는 게 막무가내식 이기적인 문화일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 미국사람들이야 업무 스타일이 네일 내일 정확히 구분돼 있는 편이고 네가 아파서 못한 일이어도 내 일이랑 상관 없다는 식이기 때문에 하루 이틀 병가가 부담스럽지 않은거지요.

2008-09-19

[블로그 뉴스] 동포여, 클릭하라

미주 중앙일보의 인터넷 주소는 Koreadaily.com 이다. 이 사이트가 지난 7월 개인 블로그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한 달 남짓 만에 500여 개가 개설되었다고 한다. 인터넷 시대에 블로그 500개가 새삼스러울 것은 없다. 이미 한국의 주요 포털에는 수천 수만 개의 블로그들이 있고 네이버 같은 대형 포털 한곳에만도 50만개의 동호회가 개설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이런 얘기를 끄집어 내는 것은 여기가 미국이어서다. 아직도 인터넷을 먼 나라 얘기로만 생각하는동포들이 의외로 많이 있기 때문이다. 40~50대를 넘긴 사람 중엔 블로그가 뭔지 홈피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분은 내 주위에도 많다. 그 흔한 이메일 계정하나 없어 여전히 종이로 팩스로 글을 주고 받는 사람도 여전히 많다. 인터넷은 이제 읽고 쓰는 문제를 넘어 개인의 생활을 바꾸고 지식의 개념이나 사회의 구성방식과 시스템까지 바꾸어 가고 있다. 개인 홈피나 블로그도 단순히 개인의 신변잡기만 늘어놓는 공간에 머물지 않는다. 운영자의 직업을 바꾸기도 하고 커리어를 개발시켜 돈을 만들어 내는 경제수단이 되기도 한다. 동포들도 클릭의 대열에 점점 더 많은 수가 동참하고 있다. 지금 미주 중앙일보라는 단일 언론사의 사이트에 개설된 블로그와 급격히 늘고 있는 조회수가 이를 말해준다. 하지만 아직은 한국에 비길 바가 아니다. 한국의 네티즌과 똑같이 블로그를 만들고 미니 홈피를 꾸미며 댓글로 관계 맺기를 즐기지만 동포 네티즌들은 무엇인가 허전하다. 열심히 한국의 사이트에 접속하지만 미국의 현실과 연결되지 않은 공허함이 있다. 그렇다고 미국 사이트를 드나들어보지만 언어와 문화 차이로 답답하다. 동포들의 인터넷 이용률을 낮추는 이유일 지도 모르겠다. 작게는 개인에게 적용될 문제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동포사회와 한국 사회와의 격차로 이어지지 않을까 염려되는 것이다 나는 정말이지 우리에게 그런 사태가 정말 현실이 되는 것을 보고 싶지는 않다. 그래서 주장한다. 달라진 세상 함께 가려면 지금부터라도 부지런히 눌러야 한다. 두드려야 한다. "동포여 클릭하라." 돌산 〈http://blog.koreadaily.com/bellsky>

200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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